스키터 증후군 때문에 여름에 벅벅 긁으시느라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스키터 증후군은 다른 말로 모기알레르기 입니다. 즉, 모기에 물린 부위가 붉게 부풀어 오르고 매우 가려운 증상을 말합니다.
1. 정의
2. 원인
3. 증상
4. 대응방법
1. 정의
스키터 증후군 이란 모기에 물린 다음 일반인보다 붓는 정도가 훨씬 심하고 물집이나 수포가 발생하며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가려움 증으로 고통을 받는 국소피부염증의 한 종류입니다. 아주 드물게는 호흡 곤란 반응까지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원인
근본적인 원인은 모기에 물려서 그렇고 근원적인 해결책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3. 증상
스키터 증후군은 물린 부위가 눈에 확 띄일 정도로 붓고 처음부터 부종 증상이 있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다리가 붓거나 손 부위가 홍색 빛을 띠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고 극심한 가려움증이 이틀이상 지속되거나 길게는 열흘까지도 계속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린이에게 잘 일어나지만 성인이라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유전적인 증상이 있다면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4. 대응방법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원초적인 방법은 일단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합니다. 모기기피제와 같은 것을 뿌리거나 붙이는 모기퇴치 패치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렵다고 긁게 되면 물린부위에 상처가 생기고 이 자리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심하면 종기로까지 이어지게 될 수도 있으니 힘들어도 참고 긁지 말아야 하고 물린 자리를 중화시키기 위해 알칼리 성 성분을 가지고 있는 비누로 깨끗하게 씻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붉게 부어오른 물린 자리를 따뜻한 찜질팩으로 찜질을 하거나 쇠숟가락을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모기에 물린 자리를 30초 이상 눌러주면 피부로 침투된 포름산 성분을 분해시켜 소양증이 많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차가운 물을 묻힌 수건으로 냉찜질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냉찜질을 하게 되면 가려움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가요법도 중요하지만 심하게 붓거나 물집이 생긴다면 이때에는 병원을 가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2차적인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고 체질에 따라 모기에 물린 다음에 스키터 증후군으로 인해 쇼크성 반응을 보여 호흡곤란이나 어지러움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힘든 경험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물리더라도 최소한으로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아야 하는데 여름철 모기가 많은 풀숲이나 야외에 부득이하게 가시게 된다면 팔과 다리가 드러나지 않게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시고 옷 색깔도 어두운 계열보다는 화이트톤 계열의 환한 옷을 입으시기 바라며 모기기피 스프레이나 모기퇴치 패치 같이 시중에 잘 나와있는 것들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꼭 야외가 아니더라도 집에서도 모기가 출몰할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억제하시고 아주 작은 구멍으로도 들어올 수 있는 것이 모기이기 때문에 평소에 특히 창문을 자주 열어놓는 여름철에 방충망 뚫린곳은 없는지 잘 살펴보시고 미리 막아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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